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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2 00:06

답변드립니다.

대화명 : 경희강한의…

안녕하세요? 경희강한의원입니다.
우선 직접 뵙지 못하고 나열하신 증상만 가지고 말씀드리기에
개괄적인 요지밖에 전할 수 없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질문자와 같은 상태에서 산후 치료를 함에 있어서 가장 큰 목표는
출산전의 상태와 버금가도록 회복시키는 것이 목표가 된답니다.
과도한 육아나 집안일로 오는 생활에서의 근육통은 치료보다는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지만,
반면에 정상적인 생활이나 일상적인 가사에서도 동반되는 비특이적인 통증은
반드시 다스리고 제어해야하는 통증의 범주에 들어간답니다.

흔히 단순한 근육통이나 통증 부위가 2군데를 넘어가는 경우에는 침치료 뿐만 아니라
인체의 기력과 근골격계 강화에 초점을 맞춘 한약 치료를 병행하게 된답니다.
즉 내 몸의 자생력을 키우는 치료가 주안점이 되며,
여기에 대한 보조 치료로써 침구 치료가 병행되곤 한답니다.
(그리고 침구 치료 횟수는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며,
때에 따라서는 한약 치료 단독으로 진행되기도 한답니다.)

질문자의 경우 단순 근육의 통증이나 관절부의 불편감이 아닌
통증으로 인한 구조적 변화와 더불어서 자세적 변화, 뻣뻣함까지도
같이 병발하고 있기에, 그리고 과도한 체력저하로 인해 어지러움, 피로감도 나타나기에,
작성하신 내용만 보면 한약 치료가 주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는 작성하신 내용에만 기인한 것이기에,
정확한 것은 직접 진료를 한 후 관절 증상의 정도나 가동범위의 제한, 통증의 특성과 증감되는 상황,
또한 전신의 컨디션과 기혈의 소모 상태 등을 고려해야
구체적이며 명확한 치료 방향에 대해 설명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편안한 시간에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혹 예약이 필요하시면 02-914-1700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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